[퇴근길 날씨] 서울 -4.2도·인천 -4.6도 추위…대기건조 불조심




대전을 비롯해 전국에서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몰아친 12일 오전 대전 유성구 노은농수산물시장에서 상인이 추위에 농산물이 얼지 않도록 비닐을 씌우고 있다. 2022.1.12/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수요일인 12일 오후 퇴근길에도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다고 예보했다.

전국에는 차차 구름이 많아지며 전라 서해안에는 밤 9시까지, 제주도 산지에는 밤 12시까지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중부 내륙과 전북 북동부, 경북 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추위는 1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오후 4시20분 현재, 기온은 Δ서울 -4.2도 Δ인천 -4.6도 Δ춘천 -2.3도 Δ강릉 1.2도 Δ대전 0.5도 Δ대구 1.4도 Δ부산 2.9도 Δ전주 -0.3도 Δ광주 0.7도 Δ제주 4.6도다.

또한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각종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상(울산앞바다 제외)에는 15일 아침까지 바람이 시속 35~7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먼바다 최대 6.0m)로 매우 높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어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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