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계 1타 강사가 선택한 가을 룩 4

@mariagraziachiuri.

디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
평소 포멀한 수트나 드레스보다 활동하기 편한 룩을 선호하는 디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 주로 팬츠를 즐겨 입는 그녀는 루스한 셔츠에 스니커즈 그리고 무릎을 넘지 않는 코트를 가볍게 걸치듯 연출하는데 특히 트렌치 코트나 미니멀한 울 코트의 단추를 잠그지 않고 오픈해 키가 커 보이는 효과 또한 놓치지 않는다.

Tip.  이런 아이템과 연출해보세요!

클래식한 실루엣의 트렌치 코트 Dior.
빈티지한 워싱이 돋보이는 데님 팬츠 Dior.
디올 로고 레터링이 더해진 화이트 스니커즈 Dior.
@donatella_versace.

베르사체의 수장 도나텔라 베르사체  
베르사체 컬렉션은 곧 도나텔라 베르사체의 리얼 룩이나 다름없다. 베르사체가 지닌 글래머러스하고 다이내믹한 멋스러움이 그녀의 패션 아이덴티티이기 때문. 몸에 꼭 맞는 실루엣에 드레스업한 룩을 선호하는 도나텔라의 스타일에서 빠질 수 없는 건 과감한 프린트다. 클래식한 트렌치 코트의 뒷모습을 화려하게 장식한 지브라 프린트와 브랜드의 시그너처인 지오메트릭 패턴을 세트 업으로 연출한 그녀는 파워풀한 인상을 주는 가죽 아이템 역시 빼놓지 않는다.

Tip.  이런 아이템과 연출해보세요!

페이턴트 효과를 살린 지오메트릭 프린트 코트 Versace.
캐주얼부터 드레스업한 룩에 응용가능한 패턴 레깅스 팬츠 Versace.
블랙 플랫폼 힐 부츠 Versace.
@delfinadelettrez.

펜디 가문을 이끄는 주얼리 디자이너 델피나 델레트레즈
펜디 가문의 4대 후손이자 여성 및 남성 컬렉션을 이끄는 실비아 벤추리니 펜디의 딸인 델피나 델레트레즈. 펜디의 주얼리 디렉터를 전담하며 자신의 주얼리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델피나는 우아하고 모던한 스타일의 소유자다. 델피나의 리얼웨이에서 봐 두어야할 것은 주얼리와의 레이어링 아이디어. 즐겨 입는 컬러인 블랙, 화이트, 카멜 컬러에는 모던함을 가미해주는 작고 얇은 골드 주얼리들을 다채롭게 레이어링하고 중성적인 룩에는 볼드한 링이나 브레이슬릿으로 존재감을 더한다.

Tip.  이런 아이템과 연출해보세요!

카멜 컬러 레이어링에 어울리는 더블 브레스트 코트 Fendi.
프린지 디테일로 재미를 살린 블랙 맥시 코트 Fendi.
로고 모티프의 오’락 브레이슬릿 Fendi.
@gabrielahearst.

끌로에를 변신시킨 가브리엘라 허스트
자타공인 패션계 보헤미안 가브리엘라 허스트는 니트는 물론 가죽 패치워크, 그런지한 디테일 등을 업그레이드하며 끌로에의 DNA를 새롭게 다듬고 있다. 평소 레더를 패치워크한 코트나 레더 맥시 스커트, 크로셰 니트, 빈티지 케이프 등을 즐겨 입는데 여기에 베이식한 블랙 컬러나 뉴트럴 컬러 등을 믹스해 밸런스를 더한다. 가을날에 더 없이 어울리는 에스닉한 무드를 보다 모던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가브리엘라 허스트의 가을룩을 참고해볼 것.

Tip.  이런 아이템과 연출해보세요!

패딩을 덧대 보온 효과를 높인 니트 케이프 Chloe.
가을룩에 제격인 브라운 레더 스커트 Chloe.
활용도가 높은 뉴트럴 컬러의 레더 부츠 Chloe.

에디터 유리나(프리랜서)
사진 @delfinadelettrez, @donatella_versace, @gabrielahearst, @mariagraziachiuri, 각 브랜드 웹 사이트
디자인 부성수

Add a Comment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