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커밍아웃 후 가족과 절연…10년만에 만난 父 ‘우리 딸 지켜줄게'”(종합)

윤효정 기자 입력 2022. 12. 1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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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 방송인 풍자가 커밍아웃을 하고 10년 간 연락을 끊었던 가족과 다시 만난 이야기를 공개했다.

풍자는 18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세치혀’에서 ‘첫 경험’이라는 주제로 커밍아웃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풍자는 “수시간을 대립했지만 고집을 꺾지 못했다. 아버지가 담배를 피우러 가셨을 때 가출했다”라며 “그 뒤로 가족과 10년 동안 연락을 단 한 번도 보지 않고 지냈다”라면서 울컥했다.

풍자는 10년만에 가족을 만난 시간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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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밤 MBC ‘세치혀’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