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지 않아도 OK! 작은 소품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기 | 오늘의집
오늘의집 @스튜디오지미니 님의 노하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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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니멀한 인테리어를 좋아하는 지미니입니다 🙂
오늘은 저희 집 곳곳에 자리 잡은 크리스마스 소품을 소개하려고 해요. 저는 미니멀한 스타일링을 좋아하는 편인데요. 다가올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모던한 느낌의 작은 소품으로 집을 꾸며보았답니다.
화려하거나 대단한 소품이 아니어도 충분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어요. 지금부터 저희집에 꾸민 크리스마스 소품을 보여드릴게요 🙂
🎄 우리집 크리스마스 홈스타일링 컨셉
저희 집은 화이트 & 우드로 인테리어한 집이에요. 미니멀한 걸 좋아해서 가구나 장식을 최소화하고, 정돈된 상태를 유지하며 살고 있는데요. 크리스마스를 맞아 저희 집 분위기에 어울리는 크리스마스 스타일링을 시도해 보았어요.
기준에 맞춰 고른 건 아니었지만, 꾸며놓고 나니 아래와 같은 공통점이 있더라고요!
① 자연스러운 느낌의 소품 (화이트 & 우드 인테리어에 잘 어울림)
② 채도가 지나치게 강하지 않고, 살짝 톤 다운된 색상의 소품 (모던한 분위기에 어울림)
③ 설치 및 정리가 쉬운 소품
미니멀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저희의 취향과 집의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소품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살려보았답니다 🙂
🎄 거실
# 미니 트리와 사슴 가족
큰 트리를 세우면 꾸미는 것도, 치우는 것도 일이라 간단하게 꾸며진 트리와 사슴 가족을 구매했어요. 복슬복슬한 흰색 러그 위에 트리, 사슴, 솔방울을 함께 모아 두니 잔잔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느껴지더라구요.
트리에 연결된 앵두 전구 덕분에 밤이 되면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가 만들어져요. 캐럴 들으면서 트리를 바라보고 있으면 기분이 절로 좋아져요. 연말에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하고 몽글몽글한 감정이죠 😌
# 테이블 데코 (캔들 & 조화)
겨울이 되면 베란다에 있던 테이블을 거실로 들이는데요. 테이블과 어울리는 아이보리색 캔들과 크리스마스 열매 조화로 테이블 위를 꾸며놓았어요. 간단하지만 연말 크리스마스 느낌 내기에는 충분하죠. 햇살과도 잘 어울려요 🙂
# 체크 패턴 쿠션 커버
쿠션 커버는 크리스마스 필수템이에요. 커버만 바꿔도 분위기가 휙 달라지거든요. 귀여운 빈티지 체크 패턴 두 가지를 구매해 새로 씌워줬어요. 화려하지 않아도 이 정도면 설렘 가득한 크리스마스 느낌이 충분히 나지 않나요? 🎅🏻
🎄 침실
# 미니 올리브 리스
이전에는 크고 화려한 리스를 구매했었는데, 이번 겨울에는 심플한 아이템으로 집을 꾸미고 싶어 자연스러운 느낌의 작은 올리브 잎 리스를 들여놓았어요. 화이트 벽에 귀여운 포인트가 생겼죠 🙂
# 체크 베개 커버
리스와 함께 베개 커버로 또 다른 포인트를 만들어줬어요. 거실 쿠션 커버처럼 빈티지 체크 패턴으로 골랐어요. 크리스마스가 지나도 추운 계절 내내 쓸 수 있도록 초록, 파랑이 섞인 겨울 느낌의 색으로 선택했답니다. 아주 마음에 들어요!🤍
오하우스에서 보내주신 꽃과 함께 두니 생기 있는 침실 분위기가 완성된 것 같아요.
# 크리스마스 열매 장식
침대 협탁에는 유리병에 각종 소품을 넣은 장식을 올려 두었어요. 크리스마스 느낌 가득한 빨간 열매, 솔방울, 미니 캔들, 빨간 체크 리본을 묶은 시나몬 스틱까지! 역시 크리스마스엔 빨강이 빠질 수 없죠 🙂 ❤️
# 펠트 트리 장식
침대 건너편 화장대 벽에는 모던하우스에서 구매한 펠트 재질의 트리 소품을 붙여놓았어요. 잠옷도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게 체크 패턴으로 맞춰 입었어요 ㅎㅎ
거울 속에 비치는 리스와 그 옆의 트리 장식을 보고 있으면 괜히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
크리스마스 스타일링에 있어 꼭 큰 트리나 화려한 오너먼트, 화려한 오브제가 있어야 하는 건 아니랍니다. 패브릭을 바꾸는 것, 작은 소품 한두 가지만 새로 들이는 것만으로도 따뜻한 연말 분위기 가득한 홈스타일링을 할 수 있어요.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홈스타일링으로 고민 중이시라면, 저희 집처럼 작은 소품으로 가볍게 시작해 보세요! 모두들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바랄게요 🙂
혹시 욕실 수건 이렇게 정리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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