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말 결혼설 진짜? 한영♥박군, ‘속전속결’ 진행 이유=혼전임신? “NO” (Oh!쎈 이슈)

[OSEN=김수형 기자] 최근 연예계 연상연하 커플로 합류한 한영과 박군이 열애설에 이어 결혼발표까지 속전속결한 관계진전을 보였다. 보도에 따라, 4월말에 결혼식을 올릴지 주목되고 있다. 

7일, 가수 박군과 한영은 동시에 개인 SNS를 통해서 팬들에게 결혼기사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먼저 박군은 “혼자 외롭고 쓸쓸하지 않게 좋은 사람 만나 좋은 가정 꾸리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가족님들의 말씀들을 항상 마음에 담고 있었다”면서 “짧은 연예인 생할 동안 정말 많은 사랑과 기회가 주어져 앞만 보고 달렸지만, 뒤에 찾아오는 공허함과 여러가지 안좋았던 일들 때문에 꿈이 흔들렸다. 그때마다 옆에서 잡아주고 위로해 주던 한영 씨와 예쁜 사랑을 키워나가게 되었다”며 연인 한영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본 계획은 열애설이 아닌 결혼발표였다고 전하며 “이 소식을 진솔하고 예쁘게, 제가 많은 사랑을 받았던 ‘미우새’를 통해 알려드리고 싶었고, 당연히 방송 전에 팬 가족님들께 알려드리려고 준비하고 있었다”고 언급, 알고보니 생각지 못하게 열애기사가 먼저 나간 탓에 팬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기사가 아닌 팬들에게 직접 알리고 싶었던 것.

이에 대해 박군은 팬들에게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하며 “앞으로 가족님들 말씀대로 더 이상 외롭지 않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며 결혼 소식과 함께 팬들에게 축복과 응원을 부탁했다.

이후 연인인 한영도 자필편지를 통해 발 빠르게 팬들에게 결혼소식을 전했다. 한영은 “동료로 만나 힘들고 아픈 시간을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며 연인이 되었고, 이제 가족이 되어 서로를 아껴주고 지켜주고자 한다”며 “세상에 둘도 없을 것 같이 착하고 바른 이 사람과 서로 기대고 보듬어 주면서 또 나누며 열심히 잘 살겠다”며  축복과 응원을 부탁했다. 

앞서 박군과 한영은 지난달 28일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공개열애를 시작했다.  박군의 소속사 토탈셋 측은 이날 “박군은 방송인 한영씨와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라며 “지난해 한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 친한 동료 사이로 지내던 중 연인 사이로 발전했음을 확인했습니다. 앞으로 예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한영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역시 이날 “한영은 가수 박군과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 친한 동료 사이로 지내던 중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습니다”라고 알리며 “두 사람이 예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당부했던 바다.

한편, 박군은 1987년생으로 36살이며 한영은 44살로, 8살 연상연하 커플이 됐다. 박군과 한영은 만난 프로그램은 SBS FiL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오는 4월 말 비공개로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라고 보도했기에 실제 4월에 결혼식을 올릴지 주목되고 있다. 그러면서 혼전 임신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던 바다. 

/ssu08185@osen.co.kr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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