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미자 “아나운서 하다 적성 안 맞아 개그맨 지원”(미우새)

[뉴스엔 이해정 기자]

배우 장광의 딸이자 활동명 ‘미자’로 알려진 개그우먼 장윤희가 직업을 결정한 비화를 공개했다.

3월 2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준호, 김종국은 배우 장광과 딸 미자의 집을 찾았다.

장광 가족과 인연이 있는 김준호는 들어서자마자 미자와 반갑게 인사했다. 처음으로 장광, 미자 부녀를 만난 김종국은 어색한 설렘을 드러냈다. 알고 보니 미자의 어머니인 배우 전성애가 김종국의 찐팬이라고.

미자는 김준호에 대해 “제 기획사 사장님이었다”며 “원래 아나운서를 하다가 너무 적성에 안 맞더라. 원래 엄청 까불이다. 우연히 K사 공채 개그맨 모집에 지원을 했는데 그게 마지막 날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험 보러 가서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성대모사 같은 걸 했다. 심사위원분들이 아무 반응이 없는데 준호 선배님만 박수를 치고 웃으셨다”고 덧붙였다. 김종국은 “그거 사심 아니었냐”고 물었고 김준호는 “그거 이혼 전이다”라고 정색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당시에 김지민, 장도연 급으로 잘했다”고 칭찬해 아버지인 장광을 흐뭇하게 했다.

이날 김준호, 김종국이 장광네를 찾은 이유는 장광의 아내 전성애의 생일 파티를 준비하기 위해서라고. 미자는 “어머니가 바라는 게 두 가지다. 아버지가 요리를 하는 것과 김종국씨를 보는 것”이라고 했다.

반려견을 위해 ‘개죽’은 해봤어도 아내를 위한 요리는 처음이라는 장광에 김준호는 깜짝 놀랐다. 이에 장광은 “김준호씨는 예전에 해줬냐”고 전처를 언급해 김준호를 당황하게 했다.

한편 미자는 6살 연상인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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