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코로나 확진 후 근황..입맛 없다더니 핼쑥 “기침 나고 목 아파”

[뉴스엔 서유나 기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정준하의 핼쑥한 근황이 공개됐다.

3월 26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130회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녹화에 불참한 정준하로 인해 ‘정준하 없는 정준하 생일파티’라는 진기한 광경이 펼쳐졌다.

이날 유재석은 정준하를 뺀 나머지 멤버들과 2주 만에 만나 MBTI 특집 이후 오랜만이라며 “특집 이후 미나(신봉선)이 (코로나19) 확진이 됐다. 그런데 웬일이냐. 미나 격리 해제 하루 전 정준하 씨가 확진이 됐다. 그래서 격리 중에 있다”고 밝혔다.

때마침 정준하의 생일은 녹화일 바로 다음날. 유재석은 “처음으로 입맛이 없다는 얘기를 하더라”고 정준하의 비극적인 상태를 전했고 하하와 미주는 “진짜 아픈가 보다”, “살 빠지겠다. 오빠”라며 안타까워 했다.

이후 멤버들은 정준하와 영상통화 타임을 가졌다. 핼쑥한 비주얼로 연결된 정준하에 미주가 “진짜 살 좀 빠졌다”며 놀란 가운데, 정준하는 “기침 좀 나고 목 좀 아프고”라고 상태를 전했다. 실제 목소리는 코맹맹이였다.

‘놀뭐’ 멤버들은 생일을 맞은 정준하를 위해 랜선 생일 파티를 해줬다. 정준하는 이를 기쁘게 받으면서도 “다들 밝다”며 섭섭해 했다. 한편 생일파티를 해주며 목적을 달성한 ‘놀뭐’ 멤버들은 곧장 “우리 바쁘다”며 전화를 끊어 폭소케 했다.

이후 정준하의 격리 3일 차 셀프 캠이 공개됐다. 정준하는 “얼굴이 점점 야위어간다. 맛을 못 느끼는 건 아니고 그냥 입맛이 없다”며 힘들어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군만두, 짜장면, 감자탕, 피자, 라면, 치킨, 미역국 등을 쉴 새 없이 음식을 흡입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정준하가 격리 이틀간 17가지의 음식을 먹었으나 격리 해제 전날까지 입맛을 찾지 못했다는 비화가 자막을 통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준하는 지난 3월 1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와 당일 예정돼 있던 ‘놀뭐’ 녹화에 참석하지 못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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