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14kg 감량 후유증 고백 “표정 표독스러워 보여”(라디오스타)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고은아가 14㎏ 감량의 후유증으로 좀 더 예민해진 인상을 언급했다.

4월 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763회 ‘구해줘! 머니’ 특집에는 박종복, 여에스더, 고은아, 슬리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고은아는 지난 출연 후 주변에서 불만이 폭주했다고 밝혔다. 고은아는 어떤 불만이냐는 질문에 “유튜브에서 보신 모습처럼 주접을 떨 거라고 생각했는데 못 한 거다. 저는 원래 (솔직 털털한) 방효진인데 이상하게 화장하고 앉아있으면 고은아인 척하게 되더라”면서 “남동생이 모니터링을 하다가 끝까지 안 보고 ‘소름돋는다’고 혀를 끌끌 차며 간다”고 전했다.

고은아는 “유튜브의 모습을 방송에선 10-15%밖에 못 보여주는 것 같다. 조금 더 내 모습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소원했다.

이어 다이어트 후 구독자들의 불만도 터졌다고 전했다. 그는 “제가 살을 열심히 빼다 보니 남동생이 어느 순간 그러더라. 우리 구독자 방아지들이 어느 순간 누나한테 사랑을 덜 주는지 알 것 같다더라. 예전 영상에선 포동포동하니까 못되게 굴어도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했는데 누나가 살을 너무 많이 빼서 모든 표정이 표독스러워 보여, 못돼보여 라고 하더라”고 전혔다.

고은아는 얼마나 살을 뺐냐 묻자 “처음 유튜브 나왔을 때 거의 66㎏였고 지금 한 52-53㎏”라고 답했다. 그는 “방아지 입장에선 좀 변했다 (할 만하다)”는 MC들의 말에 “나 똑같은 돌아이야”라고 외쳐 웃음케 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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