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해경 딸 최초 공개, 모전여전 미모 “연극배우 준비 중”(차트 시스터즈)

[뉴스엔 이하나 기자]

가수 민해경이 배우를 준비 중인 딸을 최초로 공개했다.

4월 7일 방송된 tvN STORY ‘차트 시스터즈’에서는 ‘무조건 먹히는 매력 어필 노래’를 주제로 차트 순위를 살펴봤다.

이모 차트 5위에는 신성우 ‘서시’, 4위는 엄정화의 ‘초대’, 3위는 서주경의 ‘당돌한 여자’, 2위는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가 올랐다. 김신영은 “이승기 씨가 처음 나왔을 때는 얼굴 잘 생기고 학생회장 느낌이라 엄친아 느낌이 있었다. 국민 여동생은 문근영, 국민 남동생은 이승기였다”라고 소개했다.

그때 안영미는 “이 노래가 안 나왔다. 초호화 캐스팅이었다. 여자 주인공은 한 명이다”라고 송은이의 ‘상상’ 뮤직비디오를 소개했다. 당시 28세 송은이의 풋풋한 모습과 함께 안재욱, 정성화, 김진수, 신동엽 등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서울예대 연극과 동문의 젊은 시절 모습이 공개 됐다. 영상을 보던 신봉선은 “이거 보는데 눈물이 났다. 저렇게 너무 귀여운 소녀가”라고 눈물을 보였고, 송은이는 신발을 벗고 버럭했다.

1위는 장나라의 ‘나도 여자랍니다’가 올랐다. 셀럽파이브는 “지금의 아이유 느낌”이라며 세월이 흘러도 전혀 늙지 않은 장나라의 방부제 미모에 감탄했다.

조상 차트 5위에는 정수라의 ‘난 너에게’, 4위는 전영록의 ‘종이학’이 올랐다. 종이학 얘기가 나오자 김신영은 “예전에 성당을 다녔다. 세례명이 루시아인데 원불교 법당 오빠한테 꽂혔다. 종교 대통합이다. 법당 오빠한테 종이학을 선물했다”라고 과거사를 고백했다. 신봉선은 “법당 오빠는 답이 없는게 엄마한테 100% 걸린다. 향 냄새 때문에”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3위 심신의 ‘오직 하나뿐인 그대’에 이어 2위는 장혜리의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게요’가 올랐다. 1위는 민해경의 ‘보고 싶은 얼굴’이 올랐고, 원곡자인 민해경은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무대를 선보였다.

어느 덧 43년 차 가수인 민해경은 과거 베스트 드레서상을 5년 연속 수상할 정도로 남다른 패션 센스를 자랑했다. 현재까지도 스타일링을 직접 한다는 민해경은 과거 란제리룩을 최초로 선보였다. 1991년 발매된 ‘미니스커트’의 뮤직비디오가 공개 되자 민해경은 “저 옷이 아직 있다. 지금도 저 옷이 맞는다”라고 몸매를 자랑했다.

신봉선이 당시 엄격했던 사회적 분위기에 대해 걱정하자 민해경은 “방송국에서 난리가 났다. 안 된다고 했다. 리허설 할 때는 가리고 예쁘게 입고 본 방송 때 공개했다”라고 답했다.

민해경은 5살 연하 남편에게 먼저 프러포즈를 했던 사연도 공개했다. 민해경은 “교제 한 달도 안 돼서 ‘그냥 결혼할까?’라고 얘기했다. 남편이 자존심 상해해서 그 다음 날 없어졌다. 약속이 있는데 안 나타나더라”라며 “그날 밤 전화가 걸려왔다. 결혼이 굉장히 중요하지 않나. 제가 미국 가니까 한 달 동안 각자 생각해 보고 맞다고 생각되면 결혼하자고 했다. 나는 마음이 똑같았다. 그런 마음이 남편한테 닿은 것 같다. 10개월도 안 돼서 결혼했다”라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조카 차트 5위 위너의 ‘REALLY REALLY’에 이어 4위는 민해경이 뽑은 마마무의 ‘데칼코마니’가 올랐다. 민해경은 얼굴을 가린 여성 댄서와 함께 춤까지 추며 ‘데칼코마니’를 불렀다. 김신영이 “안무 선생님과 호흡이 잘 맞는다”라고 칭찬하자, 민해경은 “사실은 이분이 제 딸이다”라고 소개했다.

민해경은 방송에서 최초로 딸 이유빈을 공개했다. 신봉선과 안영미는 “외모가 예사롭지 않다. 눈빛이 엄마를 닮았다”라고 미모를 칭찬했다. 이유빈은 독학으로 춤을 마스터해 엄마 민해경에게까지 춤을 가르쳤다. 이유빈은 현재 연극을 준비하는 배우라고 밝혔다. 이유빈은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노력 중이다. 많이 배우고 있다”라며 “막상 무대에 서 보니까 엄마가 더 대단한 것 같고 무대 위의 엄마는 늘 멋있는 것 같다. 엄마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3위에는 러블리즈 ‘아츄’, 2위는 인피니트의 ‘내꺼하자’, 1위는 아이유의 ‘좋은 날’이 차지했다. 셀럽파이브는 곡 포인트가 되는 3단 고음과 ‘아이쿠’라는 애교를 소개했고, 민해경도 자신만의 색깔로 ‘아이쿠’를 소화했다.

(사진=tvN STORY ‘차트 시스터즈’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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