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1위…2위는 ‘더 글로리’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1위는 TV조선 ‘미스터트롯2’가 차지했다.

한국갤럽이 2023년 1월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방송영상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TV조선의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 선호도 8.5%로 1위를 차지했다.

2019년 상반기 ‘미스트롯’은 ‘송가인 신드롬’과 함께 트로트 열풍의 진원지가 됐고, 후속작 ‘미스터트롯’은 2020년 1월 TV조선 프로그램 첫 1위, 지상파와 비지상파 전체 음악 예능 첫 1위를 기록하고 3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후 임영웅을 비롯한 7명의 트롯맨이 출연한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는 8개월 연속 1위(2020년 5~12월)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이어 ‘미스트롯2′(2021년 1~3월 1위)까지 가세해 바야흐로 트로트 전성시대가 도래했다. ‘미스터트롯2’에서는 어떤 스타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이번 달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 2위는 넷플릭스 웹드라마 ‘더 글로리'(8.0%)다. ‘더 글로리’는 고등학교 시절 끔찍한 괴롭힘을 당한 ‘문동은’(송혜교)이 20년 가까운 시간이 흐른 후 ‘박연진’(임지연), ‘전재준’(박성훈) 등 가해자 응징에 나서는 복수극이다. 작년 12월 30일 파트1(1~8화)이 공개됐고 파트2는 오는 3월 공개 예정이다.

지난 12월 1위작 송중기(‘진도준’) ·이성민(‘진양철’) 주연 ‘재벌집 막내아들'(JTBC, 3.0%)이 종영 후에도 6위를 지켰고, MBN의 새 음악 예능 ‘불타는 트롯맨'(2.7%)이 9위에 올랐다.

[사진 = TV조선, 한국갤럽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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