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내 결혼식 참석한 4명 일행, 축의금 3만원 내고 스테이크 먹어”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김태균이 축의금 달랑 3만원에 스테이크를 먹고 간 하객 일행을 폭로했다.

2월 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가수 이정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그땐 말 못했지만 사실은 섭섭했던 경험담을 나누는 시간, 한 청취자는 사연을 통해 “내 결혼식에 가족 네 명이 와서 5만 원 주고간 직장 선배님 너무 섭섭하다. 밥값만 20만원이 나왔다”고 토로했다.

김태균은 “이런 분들 제 결혼식 때도 (있었다)”면서 “세네 분 일행이 와서 3만 원 내시고 식사는 다 하시고. 뷔페식 스테이크(였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제 와서 어떻게 하겠냐”며 해탈한 듯한 말투를 보여 웃음케 했다.

또 김태균은 한 청취자가 친구와 식사를 하고 자신이 계산을 한 뒤 절반 금액을 받으려 했는데 ‘잘 먹었다’고 인사해버린 친구에게 섭섭했다고 밝히자, 요즘 MZ문화는 n분의 1 더치 페이가 대세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짬뽕집 계산대에 있는데 ‘각자 계산이요’라고 하면서 카드 4개를 내미는 경우가 많더라”고 전했다.

한편 김태균은 지난 2005년 전직 스타일리스트인 이지영 씨와 결혼,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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