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그 자체” 최초로 스튜디오 난입한 ‘금쪽’이에 아수라장

[OSEN=김수형 기자]  ‘오은영의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오은영이 금쪽이에게 ADHD증상이라고 진단을 내리면서 이를 완전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했다. 

2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같은 내새끼’가 전파를 탔다. 

초등학교 1학년인 금쪽이가 등장, 책상을 거침없이 밀던 금쪽이가 학교에 적응을 못한다는 사연이었다.모친은 “선생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려, 학교로 소환됐다 같은 반 여자아이들도 반 이상 울고, 선생님도 벌벌 떨고 있더라”며 초유의 사태를 전했다.

평소에도 폭력적이었는지 묻자 금쪽이 모친은 “유치원 때부터 문제 행동이 시작되어 심지어 유치원 졸업도 못했다”며 졸업을 코앞에 두고 강제 퇴소만 8번 당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모친은 “사실 욕심을 내서 5세 때 학습 중심의 유치원을 보내니, 반년 만에 문제가 생겼다”면서 조기교육부터 문제였다고 했다.

다시 학교모습이 그려졌다. 금쪽이는 복도도 기어다녔고 이를 말리는 선생님을 발로 차는 등 거세게 저항했다.  오은영은 “관종인지 잘 모르겠지만 전형적인 ADHD(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 그 자체”라고 했다. ‘벌레같은 움직임’이 포착됐다는 것. 급기야 “ADHD 완전정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혹시 병원 검사를 받은. 적 있는지 묻자 모친은 “유치원때도 권유받은 검사, 근데 검사진행이 안 됐다가만히 있지 못해 검사가 실패됐다”며 “애가 약도 이겼다”며 복용후 오히려 더 심해졌다고 했다.

이때, 모친은 “나 닮은 아이를 낳은 것 같다”며 어린시절 차분하게 논 기억이 없다고 했다.남자아이들과 거칠게 놀았던 기억 뿐이었다는 것. 아들처럼 자랐다고 했다. 심지어 모친의 부모는 “네가 금쪽이보다 더 심했다고 하신다”고 했다. 이에 부친도 “저도 생활기록부에 주의가 산만하다고 적혀있었다”며 실토(?)했다.

이어 ADHD 유전에 대해 묻자 오은영은 “유전질환은 보지 않지만 자기조절과 억제기능을 늦게 획득하는 사람들 있어, 그런 조절 능력은 닮아, 80~85%는 부모를 닮는다고 한다”며 부모의 영향을 받는다고 했다. 그 사이, 사상 최초로 금쪽이가 스튜디오에 무단침입했다. 모두 “본인 등판한건 최초”라며 웃음지었다.

한편, 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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