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초점]송지효, 숏컷 변신에 팬들 뿔났다..코디 교체 요구 성명서 발표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송지효가 짧은 머리로 파격 변신을 시도한 가운데, 팬들의 볼멘소리가 이어졌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송지효가 쇼트커트로 변신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1999년 세기말 콘셉트로 등장했고, 짧은 머리로 파격 변신을 시도한 송지효가 멤버들의 이목을 끌었다. 전소민은 송지효에게 “지효 언니가 드디어 종국 오빠의 마음을 사기로 한 거다. ‘커피프린스 1호점’ 윤은혜 언니 머리다”라고 말해 웃음꽃을 피웠다.

송지효는 시골 청년 같은 스타일링으로 털털하면서 내추럴한 매력을 뽐냈지만 해당 방송을 시청한 팬들은 어딘가 수더분하고 단정하지 못한 그녀의 헤어스타일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일부 팬들은 디시인사이드 갤러리를 통해 송지효의 스타일링 개선을 요구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팬들은 “배우 송지효의 스타일링에 대한 불만 및 문제 제기는 몇 년 전부터 팬들 사이에서 꾸준하게 거론되어 왔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배우 송지효를 담당하는 스태프들이 배우와 사적으로 친하며 팬들의 요구를 일방적으로 강요할 수 없다는 생각에 공동행위를 삼갔다”라며 “소속사를 이전하며 개선되겠지, 이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는 팬들이 있으니 언젠가는 바뀌겠지 희망하며 조용히 응원해왔다”라고 덧붙였다.

팬들은 “하지만 작년에는 배우 송지효 코디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가 포털 사이트를 장악하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타일링이 아쉬운 연예인으로 항상 송지효가 거론되는 상황이 지속됐다. 이에 팬들은 더 이상 이를 좌시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라며 성명문을 발표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타일링의 문제는 단순히 팬들의 만족을 위한 것이 아니라 좋은 작품에 캐스팅되고 배우의 긍정적인 이미지 형성에도 매우 중요함을 인지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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