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김지민, 대체 언제부터 사귀었기에..9년 전 “여자로 보였다”

▲ 김지민. 출처| KBS2 ‘이야기쇼 두드림’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개그맨 김준호(47)와 김지민(38)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두 사람의 과거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김지민은 2013년 5월 KBS2 ‘이야기쇼 두드림’ 김준호 편에 특별 손님으로 출연, 김준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김지민은 “개그맨 지망생일 때 같은 소속사였던 김준호 선배님을 만났다. 연습생이었기에 아직 연기자가 아니었다. 놀러 갔었는데 김준호 선배님이 있었고, 정말 떨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김준호가 오더니 개그에 대해 조언해주시면서 한우 소고기까지 사주셨다”라며 “작년쯤(2012년) 김준호 선배에게 ‘무슨 마음으로 소고기를 사주셨냐’고 물었더니 ‘여자로 봐서 사줬다’고 하시더라”라고 했다.

2018년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도 김준호, 김지민의 ‘썸’이 포착됐다.

김준호는 MC 써니가 “김지민 씨를 마음에 품었다는 게 사실이냐”라고 묻자 “마음에 품었다기보다는 예전에 김원효, 양상국, 김지민이 저를 찾아왔다. 개그 초년생 때니까 내가 밥을 사줬다. 산채비빔밥 같은 거. 그런데 그날 지민이를 보자마자 5만 3000원짜리 소고기를 사줬다. 그냥 사주고 싶더라”라고 김지민을 향한 무한 애정을 자랑했다.

이를 들은 김지민은 “어쩐지 그때 저 혼자만 사주시지 않고 10명 정도 소고기를 사주셨다”라고 해 웃음을 줬다.

▲ 김준호(왼쪽), 김지민. ⓒ곽혜미 기자, JDB엔터테인먼트 제공

두 사람의 일화는 지금까지는 사이 좋은 선후배의 귀여운 에피소드로 전해졌다. 그러나 김준호, 김지민이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에서 핑크빛 연인으로 발전하면서 이전부터 남달랐던 사이가 주목받고 있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인 김준호, 김지민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김준호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김지민의 위로가 큰 힘이 되었고,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두 사람은 선후배 사이로 관계를 이어오다 얼마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Add a Comment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