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박준금, 명세빈 모녀 외면 “내 며느리는 엄정화뿐”

닥터 차정숙 / 사진=JTBC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닥터 차정숙’ 박준금이 명세빈에게 선을 그었다.

13일 밤 방송된 JTBC ‘닥터 차정숙’ 9회에서는 차승희(명세빈)를 밀어내는 곽애심(박준금) 모습이 그려졌다.

닥터 차정숙 / 사진=JTBC

이날 곽애심은 최승희를 찾아가 “나 서인호(김병철) 어미 됩니다. 날 기억하겠어요?”라고 물었다.

곽애심은 최승희에게 “참 배짱도 좋구나. 왜 그랬니”라며 “부모, 형제, 남편 다 있어도 버겁기만 한 게 자식 키우는 건데 애 키우느라 좋은 시절 다 보냈겠구나”라고 애증을 드러냈다.

이어 “50이 다 된 자식일에 나서기도 민망한 일이지만 그만 정리하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최승희가 “어머니”라고 애원했으나 곽애심은 “‘어머니’라고 부르지 마라. 미우나 고우나 내 며느리는 한 사람뿐”이라고 거절했다.

이에 최승희는 딸 최은서(소아린) 사진을 내밀었다. 그러나 곽애심은 “예쁘구나. 잘 키웠다. 고생했다. 그래도 난 오늘 이 사진을 못 본 걸로 칠란다”라고 일어섰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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