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손명오 맞아? 김건우, 훈훈한 ‘남친짤’로 소름 유발

‘더 글로리’에서 손명오 역으로 열연을 펼친 김건우가 근황을 전했다.

배우 김건우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hand명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여기서 ‘hand명오’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 속 자신의 배역인 손명오를 뜻한 것.

공개된 사진 속 김건우는 촬영장 대기실로 보이는 곳에서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휴대폰 카메라로 담고 있다. 그는 ‘더 글로리’ 때와는 달리 길이감이 긴 펌 헤어스타일로 ‘힙’한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여기에 귀여운 토끼 그림 티셔츠와 세련된 청바지를 입은 김건우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다음 남친짤은 너다”라며 ‘찐’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같은 일상 모습이 ‘더 글로리’ 속 손명오가 보여준 서슬 퍼런 모습과 180도 달라 더욱 눈길을 끈다. 그저 순둥순둥 하면서도 훈훈한 분위기를 풍기는 이 남자가 손명오가 맞나 라는 의심까지 오가는 상황이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명오 맞니? 누나 반할라 그런다”, “이런 순둥이가 어떻게 그런 연기를 했어”, “웃는거 진짜 예쁘네~ 오늘부터 내 마음속 1일”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최근 김건우는 넷플릭스가 준 선물박스와 꽃다발을 인증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지난 10일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더 글로리’ 시청자들과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당시 그는 “‘더 글로리’ 파트1에 보내주신 정말 엄청난 사랑에 다시 한 번 감사함을 표합니다. 어쩌면 더 이상의 사랑은 무의미할 정도로 과분한 사랑을 받았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파트2가 공개되는데, 이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파트2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면서 우리 같이 울고 웃으며 화내가 소리치면서 즐겨보아요.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건우가 출연한 넷플릭스 ‘더 글로리’는 지난 10일 오후 5시 파트2 전편을 공개했으며, 13일 기준으로 넷플릭스 TV 부문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 문동은(송혜교)가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극중 손명오는 문동은에게 학폭을 가한 가해자 중 한 사람으로 열연했다.

또한 김건우는 오는 5월 13일부터 공연을 올리는 뮤지컬 ‘빠리빵집’에 캐스팅 됐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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