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난 몸종이었다‥패키지 때와 달리 인성 드러나더라”

[뉴스엔 박아름 기자]

안정환이 형들 사이에서 몸종 역할을 했다?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은 3월 7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예능 ‘패키지 말고 배낭여행-뭉뜬 리턴즈'(이하 뭉뜬 리턴즈) 제작발표회에서 각자 맡은 역할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김용만은 자신이 배낭여행에서 가이드 역할을 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김성주는 “김용만은 리드했다 하지만 독재자였다”고 폭로했고, 안정환과 정형돈에 대해선 “성격이 강하고 화나면 불끈 올라오면 분이다. 그리고 정형돈은 감성적인 분이다”며 “난 중간 조율자라 너무 힘들었다”고 전했다.

그런가하면 안정환은 “지들 하고 싶은 것만 한다”며 “패키지 할 때 인성과 자유여행 할 때 인성이 확실히 다르더라. 난 몸종이었다. 가방 들어주고 밥해주고 다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과 함께 동생 라인을 형성한 정형돈은 “나는 저렇게 늙으면 안되겠다 생각했다”고 거들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첫 방송되는 ‘뭉뜬 리턴즈’는 7년 만에 돌아온 ‘뭉뜬즈 4인방’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패키지가 아닌 배낭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으로, ‘프로 패키저’에서 ‘초보 배낭러’로 변신한 이들의 좌충우돌 리얼 여행기를 담는다. (사진=JTBC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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