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사장2’ 김혜수, 우아함 내려놓고 알바생 체험…”회장님 느낌”

배우 김혜수가 ‘어쩌다 사장2’에 등장하면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tvN ‘어쩌다 사장2’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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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가 ‘어쩌다 사장2’에 등장하면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혜수는 우아한 이미지를 잠시 내려놓고 마트 아르바이트생으로 시청자들 앞에 설 예정이다.

지난 28일 방송한 tvN ‘어쩌다 사장2’ 방송 말미에는 김혜수가 등장하면서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게 했다. 앞서 본지 취재로 김혜수의 ‘어쩌다 사장2’ 출연 소식이 알려진 바 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김혜수와 박경혜가 마트를 찾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차태현은 긴장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으면서 "회장님이 알바(아르바이트) 체험하러 오신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김혜수는 조인성을 보자마자 "자기야"라고 외쳤고 조인성 품에 안겼다. 조인성 역시 김혜수에 대한 반가움을 적극 드러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영화 ‘밀수’ 촬영을 마쳤다.

그런가 하면 김혜수는 마트 업무에 미숙한 모습을 보여 허당미를 뽐냈다. 김혜수는 "이거 모르고 (바코드) 하나 찍었는데 내가 사야 하냐?"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또 김혜수가 계속 "왜"라고 묻자 차태현은 "알바 괜히 오신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김혜수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에 출연했다. ‘밀수’를 통해서 영화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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