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송혜교, 수년째 의리 지키는 男배우…어깨 으쓱 선물에 “고마워”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송혜교(42)가 선물 받은 커피차를 인증했다.

24일 송혜교는 개인 SNS를 통해 “THANK U!!!”라며 배우 박형식(32)을 언급했다.

송혜교와 박형식은 같은 소속사에 몸담은 바 있다. 이날 박형식은 김은숙 작가의 신작 ‘더 글로리(The Glory)’를 촬영 중인 송혜교를 위해 커피차를 보냈다. 훈훈한 의리가 돋보이는 장면이다.

특히 이들은 오랜 인연으로 단단한 우정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에도 박형식은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로 돌아온 송혜교를 위해 커피차를 샀고, 첫 방송 날에는 꽃다발 선물을 안겼다. 2018년에는 송혜교가 KBS 2TV ‘슈츠’를 촬영 중인 박형식에 “우리 막내 멋진 형식아~ 힘내라”라며 간식차를 쏜 바 있다.


한편 송혜교가 출연하는 ‘더 글로리’는 건축가를 꿈꾸던 여주인공이 고등학교 시절 잔인한 학교 폭력으로 자퇴한 후 가해자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 아이 담임 교사로 부임해 벌이는 철저하고 슬픈 복수극이다. 배우 이도현, 임지연, 박성훈 등이 함께한다.

[사진 = 송혜교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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