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지연수, 일라이 짠한 韓 숙소 상태에 “외로웠겠다”(우이혼2)

[뉴스엔 서유나 기자] 지연수가 일라이의 한국 숙소 모습에 안쓰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5월 2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 7회에서는 임시 합가에 들어가며 지연수, 일라이가 나란히 일라이의 한국 숙소를 찾았다.

이날 일라이는 지연수와 밥을 먹으며 “가서 짐 가져와야 하는데 같이 갈래?”라고 물었다. 이에 지연수는 “우와”라는 감탄사를 내뱉곤 “갑자기 순간 느낌이, 이제 막 사귀는 남자친구가 '우리 집 갈래'라고 하는 느낌 같았다”고 고백했다.

이에 일라이는 “내 집에 한 번 놀러가 볼래?”라며 눈썹을 찡긋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김새롬은 기절하듯 드러눕곤 “나도 연애 하고 싶다. 내가 '우이혼2' 보면서 연애하고 싶은 생각이 들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토로했다.

이후 일라이의 숙소를 찾은 지연수는 좁은 방에 말을 차마 잇지 못했다. 낡은 문은 열 때마다 끼익 소리를 냈다.

일라이는 “내가 이렇게 살았어”라면서 “짠해?”라고 물었고, 지연수는 “짠한 거는 없는데 그냥 외로웠겠다는 생각은 들었어”라고 말했다. 일라이는 여기에 웃으며 “미국에 내 집이 이것보다 더 심해”라고 말했다.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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