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서울 아침 ‘-14도’…강원·경북 ‘화이트 크리스마스’



강원 영서·경북 북부 눈 1~5㎝ 쌓일 듯
전국 ‘-5도’ 이하…중부 내륙 ‘-15~-10도’
18일 경북 포항시 북구 환여동 해안에 있는 방파제(테트라포드) 위에 얼음이 붙어있다. 이날 포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까지 떨어졌다. 2021.12.18/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성탄절이자 토요일인 25일 서울의 아침기온이 –14도까지 떨어지고 강원 영동 등 곳곳에 눈이 내린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는다고 예보했다.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 중부 내륙에서 -15~-10도로 급격히 떨어진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Δ서울 -14도 Δ인천 –13도 Δ춘천 -13도 Δ강릉 -4도 Δ대전 -10도 Δ전주 -8도 Δ광주 -5도 Δ대구 -7도 Δ부산 -3도 Δ제주 2도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Δ서울 -7도 Δ인천 –8도 Δ춘천 -4도 Δ강릉 0도 Δ대전 -3도 Δ전주 -3도 Δ광주 -3도 Δ대구 0도 Δ부산 1도 Δ제주 3도다.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오고 이날 낮 12시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다.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전라 서해안에, 밤 12시부터 동부를 제외한 전라 내륙에 눈이 오는 곳이 있다.

25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동 5~20㎝, 강원 영서와 경북 북부 1~5㎝다. 강원 영동 중·북부에는 눈이 30㎝가량 쌓일 수 있다.

26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와 울릉도·독도 10~30㎝며 전라 서해안은 5~15㎝다. 눈은 제주도 산지에서 40㎝ 이상, 울릉도·독도에서 50㎝ 이상 쌓일 수 있다.

동부를 제외한 전라 내륙과 제주도(산지 제외)의 예상 적설량은 3~8㎝이며 서해 5도와 충남 서해안은 1~5㎝다.

25일과 26일 경상권 해안에 바람이 시속 30~60㎞ 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24일과 25일 동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를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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