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서울 -7도·춘천 -11도…연휴 이후에도 한동안 강추위




아침 최저 -12~0도, 낮 최고 -1~8도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자가 검사를 받고 있다. 2022.2.2/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목요일인 3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에서 8도로 연휴 간 계속된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3일 전국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당분간 전국에 강추위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며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내륙,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특히 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내륙·산지 -15도 이하)로 낮겠고, 여기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또 새벽 사이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권, 전북, 전남서해안, 경북북부내륙에 0.1cm 미만의 눈이 산발적으로 날리는 곳이 있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Δ서울 -7도 Δ인천 -6도 Δ춘천 -11도 Δ강릉 -4도 Δ대전 -7도 Δ대구 -3도 Δ전주 -3도 Δ광주 -2도 Δ부산 -1도 Δ제주 4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Δ서울 0도 Δ인천 -1도 Δ춘천 1도 Δ강릉 5도 Δ대전 3도 Δ전주 3도 Δ광주 5도 Δ대구 5도 Δ부산 7도 Δ제주 7도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전남남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는 3일까지 바람이 시속 35~60k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 오전에는 강원산지에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k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고, 동해중부안쪽먼바다에도 바람이 강해지며 물결이 1.5~3.0m로 높게 이는 곳도 있으므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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