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현, ‘슬기로운 감빵생활’ 정경호 아역으로 데뷔…키 ‘경악’ (놀토)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배우 이도현의 반전 이력이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배우 이연희, 홍종현, 정윤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늘의 첫 번째 음식은 옛날식 불고기였다. 미션곡은 바로 슈퍼주니의 ‘쏘리 쏘리’였다. 태연, 정윤호, 키의 같은 소속사 식구의 노래, 그 중에서도 메가 히트곡인 ‘쏘리 쏘리’가 미션곡이라는 말에 다들 의아해했다. 

하지만 노래가 나오자 다들 당황했다. 알고 있던 댄스곡 버전이 아니라 발라드 버전이었던 오늘의 미션곡. 원곡 랩과도 완전히 다른 문제 부분에 태연은 “이게 앨범에 있는 건가요?”라며 믿지 못했고, 키는 실성한 듯 웃음을 터뜨렸다.

예상과 다른 출제에 난항에 빠지는 멤버들. 정윤호는 공교롭게도 사사건건 김동현과 답이 같아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정윤호, 김동현에 반해 다른 ‘놀토’ 멤버들의 답은 두 사람과 조금 달랐고, 결국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이들은 첫 번째 시도에서 실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초성 퀴즈와 ‘에이스’ 키의 활약으로 두 번째 시도에 성공했다. 김동현의 반대로 가면 성공한다는 공식 하에 움직여 불고기 쟁취에 성공한 이들은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간식 퀴즈로 넘어갔다.

이날의 간식 퀴즈는 배우의 드라마 데뷔작을 맞히는 것이었다.

문제는 대세 배우 이도현이었다. 키는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나왔다고 큰 기대 없이 던져봤다가 정답이 되자 오히려 자신이 놀랐다. 알고 보니 이도현은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정경호 아역으로 나왔었다고. 반전 사실에 다들 크게 놀랐다. 

홍종현은 최민식의 드라마 데뷔작을 ‘카지노’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유일하게 정답을 알고 있던 신동엽은 여유롭게 ‘야망의 세월’을 맞혔다. 무려 33년 전인 해당 드라마는 신동엽이 데뷔하던 때 나왔던 작품이었다. 신동엽은 “난리가 났었다. 저 배우 누구야? 했었다”고 덧붙였다. 

태연은 같은 소녀시대 멤버인 윤아의 데뷔작을 맞히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새벽’이라는 배역 명을 간신히 떠올렸던 태연은 이내 ‘9회말 2아웃’을 떠올리는데 성공했지만, 정작 자신의 이름을 외치지 않아 정답 처리가 되지 않았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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