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날씨]소복하게 눈 덮인 설날…한파 더해져 빙판길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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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새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인 설날이었습니다. 설날에 눈이 내린 것은 지난 2013년 이후 9년 만인데요, 중부 지방 곳곳에서는 10cm에 가까운 눈이 뒤덮였습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곳곳으로 오늘 밤까지도 눈발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울릉도와 독도에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늦은 밤까지 10cm 이상 눈이 더 내릴 수 있겠습니다.

<2>내일 귀경길에는 눈 대신 강력 한파가 찾아옵니다. 맑은 하늘 드러나겠지만 아침 기온 서울은 -9도까지 떨어지겠고 한낮기온도 1도에 그치겠습니다. 어제저녁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함박눈이 쏟아진데다가 날이 급격하게 추워지면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우려됩니다. 귀성길·귀경길 교통안전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3>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에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포천은 -15도, 대관령 -14도, 봉화 -11도로 -10도를 크게 밑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남부지방도 -5도를 밑돌며 춥겠습니다.

<중부>세종은 -8도로 출발하겠고 한낮기온 3도 예상됩니다.

<남부>전라 서해안에는 내일 오전까지 눈발이 이어질 수 있겠습니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영남지방의 대기는 무척 건조합니다.

<동해안>동해안 지역, 원주는 아침에 -11도까지 뚝 떨어지겠고 한낮기온 1도에 그치겠습니다.

<주간>주말에 호남과 제주에 눈 또는 비 소식 있고 대체로 맑은 날 속 맹추위가 지속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박선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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