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날씨] 내일 맑고 찬바람… 동쪽지역 건조특보 계속

[1] 휴일인 오늘도 바람 끝이 차가웠습니다. 곳곳으로 한파특보가 확대, 강화됐는데요, 현재 중부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이들 지역은 내일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철원의 아침 기온 영하 14도, 체감온도는 영하 19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대관령의 체감온도도 영하 24도를 보이며 매우 춥겠습니다.

[2] 이 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지다가 모레부터는 기온이 쑥쑥 올라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내일은 서울이 영하 8도로 오늘과 비슷하게 춥겠지만요, 화요일은 영하 5도로 출발하겠고, 낮에도 4도를 보이며 이 추위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3] 서쪽지역의 눈은 잦아들었지만, 동쪽지역의 대기는 갈수록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서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졌고요, 그 밖의 동쪽지역도 계속해서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2월부터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인 만큼 더욱더 불씨관리에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중부] 내일 중부지방 하늘 맑게 드러나겠고요, 공기질도 걱정 없겠습니다.

[남부] 남부지방, 부산이 영하 4도로 출발하겠구요 한낮에 6도 보이겠습니다.

[동해안] 동해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이 거세게 일겠습니다.

[주간] 당분간 뚜렷한 눈비 소식 없이 쾌청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정예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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