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서울 ‘-8.1도’ 강추위…수도권·충남 초미세먼지 ‘나쁨’ : 네이버 뉴스



낮부터는 평년 기온 회복…예상 최고기온 2~9도
중부 내륙 오전까지 짙은 안개…동해 강풍 주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27일 오전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1.12.2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화요일인 28일 본격적인 출근길을 앞두고 서울 기온이 -8.1도를 기록하는 등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다만 낮에는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크게 올라 평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경기 북부·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서 -10도 아래로 떨어지며 매우 춥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오전 6시8분 현재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Δ서울 -8.1도 Δ인천 -5.9도 Δ춘천 -9.3도 Δ강릉 -2.6도 Δ대전 6도 Δ전주 1.6도 Δ광주 0.4도 Δ대구 7도 Δ부산 9도 Δ제주 6.1도다.

낮 최고기온은 2~9도를 기록해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4도 Δ인천 4도 Δ춘천 2도 Δ강릉 7도 Δ대전 6도 Δ전주 7도 Δ광주 8도 Δ대구 7도 Δ부산 9도 Δ제주 10도다.

전라권과 제주도에는 구름이 많이 끼겠으며 강원 영동은 대체로 맑겠다.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진다.

대기 상태는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중서부 지역에는 오전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오후에는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초미세먼지(PM2.5)의 경우에는 수도권과 충남은 오전과 밤에, 강원 영서 지역과 세종, 충북, 전북은 밤에 각각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이날 낮 12시까지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충북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그 밖의 중부 내륙과 전북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인다.

오전까지 동해 먼바다(동해 중부 바깥 먼바다는 오후까지)에는 바람이 4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 (인기글) 방역 3대 패키지(방역지원금, 방역물품, 손실보상) 대상 및 신청방법

Add a Comment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