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올봄 포근한 날씨…”평년보다 높거나 비슷”


3월 평균기온 평년(4.7~5.7도) 대비 높을 확률 50%
4·5월도 비슷하거나 높아…5월 일시적으로 많은 비
봄철 충북 괴산군 칠성면 미선나무마을에 핀 미선나무 자료사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김정수 기자
(청주=뉴스1) 조준영 기자 = 올봄 충북지역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당국은 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23일 청주기상지청이 발표한 3개월(3~5월) 전망에 따르면 3월 평균기온은 평년(4.7~5.7도)보다 높을 확률이 50%다.

4월과 5월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에 달한다.

3월에는 이동성 고기압 영향을 주로 받아 따뜻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보했다. 다만 일시적으로 대기 상층 찬 공기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떨어질 때가 있겠다.

4월 평균기온 역시 이동성 고기압 영향을 주로 받아 평년(11.1~12.3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5월 평균기온도 평년(16.9~17.5도)과 비슷하거나 높다.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기도 하겠다. 월 강수량은 평년(63.5~107.4㎜)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당국은 겨울철 유럽·티벳 지역 눈 덮임 현황과 지구온난화를 올봄 기온 상승 요인으로 분석했다.

기상당국 관계자는 “3월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5월과 6월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면서 “여러 요인에 따라 기온 등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최신 발표되는 기상 전망을 참고해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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