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날씨] 햇살 가득 포근한 겨울 날씨…동쪽 불조심

[1] 길게 이어진 한파에 끝이 보이는 듯합니다. 꽤 많은 지역의 한파특보가 해제되면서 오늘 출근길, 볼에 닿는 공기는 비교적 온화했습니다. 낮이 된 지금은 햇살이 퍼지면서 기온이 더 올라 포근한 겨울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2] 오늘 아침 서울은 영하 4도로 출발했는데요, 낮에는 5도까지 오르면서 평년을 꽤 웃돌았습니다. 내일은 낮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온도 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으니까요, 급격한 기온변화 속에 건강 잃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3] 한편 건조특보는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도 건조특보가 또 확대되었고요, 게다가 바람까지 약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불조심 잊지 않으셔야겠습니다.

[최저]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4도로 오늘보다 높겠고, 대전이 영하 6도 전주가 영하 4도로 출발하겠습니다.

[최고] 한낮에는 울산이 10도, 부산이 11도 보이면서 남부지방은 대체로 10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주간] 휴일에는 영동과 남부, 제주에 비 소식 들어 있습니다.

[클로징] 기온이 오르면서 미세먼지도 걱정되실 텐데요, 다행히 오늘은 전국의 공기질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내일 경기 남부와 충남은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역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정예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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