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 남자 소변기 있는 집 “지저분한 子 탓 엄마 옵션”

[뉴스엔 서유나 기자]

화장실에 남자 소변기가 있는 집이 공개됐다.

1월 15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 186회에서는 강남과 여의도를 오가기 편한 5호선, 9호선 라인 전셋집을 찾는 1인 가구 의뢰인이 방문했다. 뻥 뚫린 뷰와 인프라가 좋은 동네를 바랐다.

이날 덕팀 코디 이용주와 붐은 광진구 중곡동의 ‘편견 뿌셔! MZ하우스’를 소개했다. 해당 집은 정말 편견을 부수는 놀라운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

스튜디오 같은 거실부터 가정집 같지 않는 주방과 다이닝 공간까지. 주방엔 집주인 세대와 연결된 사다리도 있었다. 소개되는 집을 그동안 집주인의 아들이 아지트로 썼다 보니 설치해놨다는 것.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다락으로 연결된 봉과 같았다. 붐은 이사 올 경우 해당 통로를 막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독특함으론 화장실도 빠뜨릴 수 없었다. 무려 남자 소변기가 있던 것. 붐은 “많은 분들이 ‘음식점 가게로 쓰던 데 아니야?’라고 할 수 있는데 아니고 어머니께서 아들이 지저분하게 쓴다고 엄마 옵션으로 설치해주셨다”고 전했다. 이에 양세찬은 “남자들은 저게 필요하다”며 반겼지만, 양세형은 “냄새가 좀 많이 난다”고 적극 반박했다.

집은 전세가 2억 원이었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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