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김다현 “사춘기는 지났어…성숙美 드러낸 신보 ‘열 다섯'”

[텐아시아=윤준호 기자]

김다현 / 사진=현 컴퍼니 제공

트로트 가수 김다현이 새해를 맞아 돌아왔다.

김다현은 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2집 정규앨범 ‘열 다섯’ 발매를 기념해,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번 신보에서는 총 3곡이 타이틀 곡으로 선정됐다. 또 앨범에는 ‘엄마’, ‘어즈버’, ‘이젠 알겠더이다’ 등 총 19곡이 수록됐다.

앨범 작업에 참여한 작곡가가 10명에 달하며, 작곡가 면면을 살펴보면 블록버스터급 트롯 앨범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엄마’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공개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엄마’는 4남매 중의 막내딸인 김다현의 엄마에 대한 절절한 마음을 담은 노래다.

노래 간주에 삽입한 ‘엄마야 강변 살자’라는 동요 테마는 김다현이 직접 코러스를 해 가슴 깊은 곳에서 뜨거운 감동을 느끼게 해줄 예정이다.

이날 김다현은 “판소리를 4살 때부터 했다. 그러면서 노래 실력을 다져왔다. 7살 때부터는 트로트를 했다. 지금은 ‘국악 트로트’라 소개할 수 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정규 앨범은 2년 만에 나온 것이다. 열심히 노래하고 녹음했다. 처음에는 아버지께서 ‘행복’, ‘예의’, ‘효’를 앨범명으로 원하셨다. 아직 어린 열다섯이지만 성장하는 시기라고 생각했다. 그 때문에 다 제쳐놓고 ‘열다섯’이라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김다현은 “초등학교 때는 아이라고 생각한다. 중학교가 되니 성숙해지고, 어른이 되어가기 전이라 생각한다. 사춘기는 지나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김다현의 2집 정규앨범 ‘열다섯’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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