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박보미, 어제(20일) 아들상…”깊은 슬픔”

[OSEN=장우영 기자] 배우 박보미가 아들상을 당했다.

21일 소속사 유유컴퍼니는 OSEN에 “박보미가 지난 20일 아들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박보미의 안타까운 비보는 지난 16일 그가 아들에 대한 소식을 전한 지 약 4일 만이다. 16일 박보미와 남편 박요한은 “사랑하는 아들이 갑작스러운 열 경기로 심정지가 왔다. 40분의 심폐소생술 끝에 기적처럼 가족들을 위해 심장이 뛰고 있다. 지금은 아주 깊은 잠에 빠져있다”고 전했다.

이어 “기도의 힘이 필요하다. 많이 기도해달라. 우리 가족 모두가 씩씩하게 잘 견디고 있고, 아들도 너무 잘 버텨주고 있다. 우리 아들에게 기적이 일어날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박보미의 안타까운 소식에 공승연, 오의식, 김희원, 김영희, 김나희, 박준형, 박소영, 박소라, 김승혜, 안소미, 허안나 등이 응원과 위로를 건넸다.

기적적으로 심장이 다시 뛰었지만 4일 만인 지난 20일, 결국 아들은 세상을 떠났다. 박요한과 박보미의 아들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22일 오전 11시 20분이다.

박보미는 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배우로 전향,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너도 인간이니?’, ‘미스터션샤인’,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인간수업’ 등에 출연했다.

2020년 축구선수 박요한과 결혼해 지난해 2월 아들 시몬 군을 얻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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