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칸 연인’ 이정재♥임세령 대형스크린에 투샷, 7분 박수 임세령도 동참

[칸(프랑스)=뉴스엔 이재환 기자/ 영상편집 김기태 기자]

‘칸의 연인’ 이정재와 임세령(대상그룹 부회장)이 칸 영화제가 진행되는 뤼미에르 대극장 스크린에 우연히 잡혔다. 물론 당시 현장에서는 그녀를 쉽게 발견할 수 없었다.

연인 이정재를 응원하기 위해 칸으로 날아온 임세령 부회장이 조용한 응원을 자처했기 때문이다.

임세령 부회장은 칸 공식 시사회에서 세간의 눈에 띄지 않은 조용한 행보를 보였다. 레드카펫에 설 수 있었지만 극구 피했다.

이정재의 첫 연출작 영화 ‘헌트’는 한국시간 5월 20일 오전 7시(현지시간 19일 자정)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전세계 최초로 상영 됐다.

이 자리에는 감독 겸 주연배우 이정재 정우성이 함께 했다. 시사회장에서 임세령 부회장은 이정재 자리 바로 뒤쪽에 앉았다. 노란색 원피스를 입은 임세령 부회장은 차분하게 미소를 띄며 쉬지 않고 연인 이정재에게 박수 갈채를 보냈다.

특히 영화가 끝난 후 관객과 주연배우 제작진 등 모두가 기립박수를 칠 때 자리에 앉아 열띤 박수세례에 동참했다. 얼굴엔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이날 ‘헌트’ 시사회 후 약 7분간 기립박수가 터져 영화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엿볼 수 있었다.

임세령 부회장의 모습은 이정재와 정우성을 중심으로 비추는 현장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바로 극장 중심 이정재 뒷좌석이었기 때문이다. 극장 대형 스크린에 간간히 그녀의 모습이 나타냈다. 사람들 시선은 모두 이정재와 정우성에 쏠려 있었기에 그녀를 쉽게 발견하지 못했다.

임세령 부회장의 ‘조용한 응원’은 영화감독으로 데뷔 하는 연인 이정재에게 쏠리는 시선이 자신에게 옮겨지는 것에 대한 일종의 배려였던 것으로 주변인들은 관측하고 있다.

이날 주연 배우 겸 연출자이면서 ‘오징어 게임’ 주역 이정재는 ‘헌트’에 앞서 진행된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 최신작 ‘탑건:매버릭’에 버금가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한편 이정재와 8년째 교제 중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은 연인이자 감독 이정재의 공식 행사라고 할 수 있는 20일 현지에서 진행된 ‘헌트’ 공식 파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뉴스엔 이재환 star@ / 김기태 ted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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