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진 “외삼촌 유동근, 시누이 엄정화‥ 시댁서 다리 180도 벌려”

윤혜진이 시댁서 다리를 180도로 벌린 이유를 말했다.

2월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발레리나 윤혜진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윤혜진 양가 식구들이 어마어마하다. 아버지가 배우 윤일봉, 외삼촌이 배우 유동근, 외숙모가 배우 전인화, 시누이 엄정화. 온가족이 모이면 방송국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숙은 윤혜진에게 “시댁에 가면 다리를 180도 벌리고 있어 엄정화가 놀란다고? 그러고 인사하냐”고 질문했고, 윤혜진은 “저희가 결혼 초반에 신혼에 명절이니까 제사도 지내고 전 부치러 가는데 처음이라 본모습 숨기고 조신한 며느리로 있었는데 직업 특성상 양반 다리가 너무 힘들다”고 말했다.

윤혜진은 “무릎을 구부리는 것도 힘들고 다리를 폈으면 좋겠는데 참다 참다가 죄송한데 다리 좀 펴겠습니다 하고 다리를 이렇게 벌렸다. 불을 다리 사이에 두고”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구라는 “그런 행동을 한 건 ‘너는 전 부치지 마라’ 이런 말을 들으려는 의도 아니었냐”고 꼬집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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