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렬 “‘허준’ 재방료 충격적…1000원도 안 나와” 깜짝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전광렬이 ‘허준’의 재방료를 공개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전광렬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드라마 재방료를 언급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함께 나온 가수 겸 방송인 한해는 정체성에 혼란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방송 출연을 많이 하다 보니까 예능 재방료가 제 노래 저작권료보다 많이 들어온다”라고 솔직히 밝혔다.

이를 듣던 김구라는 음악 활동을 별로 안 하지 않냐며 ‘팩폭’했다. 아울러 “제가 재방료 톱2다. 톱1은 유재석”이라고 알렸다. 한해는 “제 음악 활동이 워낙 뜸하다 보니까 저작권료가 두 자릿수로 내려간지 꽤 됐다”라고 말했다.

한해의 얘기를 듣고 있던 전광렬이 입을 열었다. 특히 그는 드라마 ‘허준’을 언급하며 “‘허준’을 아직도 방송사에서 재방송 하지 않냐. 재방료가 충격이다”라더니 “1000원 미만 나온다”라고 고백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김구라가 “그건 한 20년 되지 않았냐. 그동안 많이 먹었잖아!”라고 농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맨 황제성까지 나서 “한해는 노래를 직접 만들지 않냐. (전광렬) 형님이 ‘허준’을 쓰진 않았지 않냐”라고 거들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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