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재택치료 168만명, 전일比 2만여명↓..중환자 병상 가동률 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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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이영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재택치료 중인 환자가 2일 0시 기준 168만771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1일) 대비 2만1216명 줄었다. 위중증(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2.8%를 기록했다.

2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는 168만7714명으로 전날 170만8930명보다 2만4287명 감소했다.

최근 1주간(3월 27일~4월 2일) 재택치료 환자는 ‘196만3839명→183만7291명→170만3065명→171만2515명→173만3217명→170만8930명→168만7714명’ 순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전날 추가된 신규 재택치료자는 26만4025명이다. 수도권 13만6289명, 비수도권 12만7736명이다. 고위험군으로 하루 2회 모니터링 받는 집중관리군은 이날 기준 16만2810명으로 집계됐다.

집중관리군의 건강관리를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1158개소, 일반관리군의 전화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의료기관은 전국 9442개소다. 24시간 운영되는 의료상담센터도 259개소가 있다.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은 호흡기전담클리닉 471개소,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9776개소 등 전국에 1만247개소가 있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만2584개이다. 이중 중환자 병상은 전체 2825개 중 1775개(62.8%)가 가동 중으로 전날 64.4%에서 1.6%p(포인트) 감소했다.

최근 1주간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7.8%→70%→68.2%→66.4%→64.2%→64.4%→62.8%’의 추이를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59.8%(1986개 중 1188개 사용)로 798개가 사용 가능하다. 비수도권은 70.0%의 가동률(839개 중 587개 사용)로 남은 병상은 252개다.

준중환자(준중증 환자) 병상은 전국 5359개 병상 중 3630개(가동률 67.7%)를, 중등증 환자가 입원하는 감염병 전담병상은 전국 2만4697개 중 1만211개를 사용 중(가동률 41.3%)이다.

전국 생활치료센터는 1만9703개의 병상을 보유하고 있고 가동률은 22.6%다. 1만245명의 추가 수용이 가능하다.

rn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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