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새봄 연분홍 꽃캉스 ④아차산 ‘그랜드·비스타 워커힐 서울’

벚꽃이 만개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도 벚나무가 꽃망울을 온몸 가득 머금기 시작했다. 최남단 제주를 시작으로 한반도 전역이 차례로 연분홍빛으로 물들 날도 머지않았다.

그러나 야속하게도 벚꽃 개화 소식보다 먼저 들려오는 것이 지방자치단체들의 ‘벚꽃 축제’ 취소 소식들이다.

2020년 코로나19 사태가 시작한 뒤 세 번째 봄은 맞이하지만, 벚꽃을 만나는 것은 여전히 ‘사치’인가 보다.

그래서 벚꽃을 비롯한 온갖 봄꽃이 가득 피어나는 정원을 가졌거나 인근에 그런 곳이 있는 호텔들이 주목받고 있다.

야외인 데다 축제도 아니니 인파가 특정 시간에 집중하지 않으니 ‘거리 두기’를 하고, 마스크만 잘 쓴다면 호캉스 틈틈이, 외식을 즐기러 갔을 때 잠시 꽃구경을 해도 좋을 듯하다.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시각과 미각을 통해 봄 벚꽃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 2종을 4월14일까지 선보인다. 아차산 기슭에 자리해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벚꽃 성지’의 이점을 살린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은 ‘벚꽃…ing’ 패키지를 내놓는다. 딜럭스 룸 1박과 봄철 피크닉을 만끽할 수 있는 ‘벚꽃 피자’ 테이크아웃, 한강과 아차산에 둘러싸인 야외 피크닉 공간 ‘포레스트 파크’ 입장 등으로 구성한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은 ‘스프링 바이브’ 패키지를 준비한다. 딜럭스 1박과 ‘벚꽃 케이크’와 ‘봄꽃 카트 투어’ 등으로 꾸민다.

두 패키지 모두 객실 미니 바와 피트니스 센터·실내 수영장, 라이브러리 등 워커힐 각종 시설 무료 이용 혜택을 준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은 ‘스프링 바이브’ 패키지의 ‘벚꽃 케이크'(왼쪽)와 그랜드 워커힐 서울 ‘벚꽃…ing’ 패키지의 ‘벚꽃 피자’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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