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5살 연상녀와 10년 사귀니까 행복해” 32살 해리포터, 올해 결혼하나[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해리포터’ 다니엘 레드클리프(32)가 5살 연상 여친 에린 다크(37)와 사귀지 10년차를 맞아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2013년 드라마 ‘달링스 죽이기’를 촬영하면서 처음 만나 현재까지 사귀고 있다.

그는 25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피플과 인터뷰에서 “나는 정말 멋진 삶을 살고 있다. 여자친구와 거의 10년 동안 같이 있었다. 우리는 정말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난 이제 막 ‘위어드:Al 얀코빅 스토리’(Weird: The Al Yankovic Story)를 찍게 되었다. 이 영화는 내 경력에서 가장 즐겁고 흥미로운 경험 중 하나다. 올해 마지막 시즌인 ‘미라클 워커’에 이어 브로드웨이 공연도 할 것이다. 올해는 내게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난다. 나는 모든 일이 이렇게까지 진행되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둘 다 글을 쓸 수 있기 때문에 언젠가 함께 뭔가를 쓸 수 있을 것이다. 정말 멋진 일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신작 ‘로스트 시티’에서 산드라 블록, 채닝 테이텀과 호흡을 맞췄다.

레드클리프는 “여자친구가 산드라 블록의 엄청난 팬이다. 대본을 읽기도 전에 ‘채닝 테이텀과 샌드라 블록이 있다’고 말했을 때 여친도 좋아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휘트비 호텔에서 열린 ‘로스트 시티’ 뉴욕 테이스메이커 상영회에 참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4년 6월 토니상 시상식에서 마지막으로 함께 레드카펫을 밟은 뒤 처음으로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레드클리프는 2015년 10월 플레이보이와 인터뷰에서 “그녀가 나를 웃게 만드는 순간이 있다. 그리고 나는 내 캐릭터로서가 아니라 나로서 웃고 있다. 그녀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고 똑똑했다”라고 전하며 깊은 애정을 나타낸 바 있다.

한편 영화 ‘로스트 시티’는 전설의 트레저에 관한 유일한 단서를 알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로레타(산드라 블록)가 위험천만한 섬으로 납치당하면서 그녀를 구하기 위한 이들의 예측불허 탈출작전을 그린 버라이어티 어드벤처로 4월 20일 한국에서 개봉한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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